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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지나침 욕심은 해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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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나이 많은 성자(聖者)가 길을 가다가 두 사람과 동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헤어지게 되자 성자가 동행한 두 사람에게 말했습니다. '덕분에 외롭지 않게 잘 왔소. 보답으로 두 분의 소원을 들어드리리다. 다만 먼저 말하는 사람의 소원을 들어주되 다음 사람에게는 그 두 배로 소원을 들어드리겠소.' 그러자 두 사람은 서로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내가 먼저 말하면 저 친구가 두 배나 되는 소원을 이루겠지. 그러나 절대 먼저 말할 수 없어.' 서로 상대가 먼저 말하기를 기다리며 눈치만 보다가 시간이 꽤 흘렀습니다. 그 중에 욕심이 더 많은 친구가 '야, 어서 말해! 먼저 말하지 않으면 죽일 거야.'라며 윽박질렀습니다.분위기는 금세 험악해졌고, 그러다 힘에 부쳐 상대에게 먼저 얻어맞은 사람이 입을 열어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의 한 쪽 눈을 뽑아주세요.' 결국 그 사람은 한 쪽 눈을, 다른 사람은 두 눈을 다 뽑히고 말았습니다. 만일 두 친구가 서로 협력했다면 어땠을까요? 아마 소원을 이루는 데 더없이 좋은 기회가 됐을 것입니다. 그러나 지나친 욕심이 두 사람을 다 망쳐버렸습니다.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곧 나를 위하는 길이라는 점, 잊지 맙시다. <조승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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