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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때늦은 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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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자씨]

청개구리는 어머니 살아생전 너무나도 속을 썩였다. 동으로 가라 하면 서로 가고, 서로 가라 하면 동으로 갔다. 냇가로 가라 하면 산으로 가고, 산으로 가라 하면 냇가로 갔다. 어머니가 시키는 것은 반대로만 했다. 근심 속에 살던 어머니 청개구리는 유언을 남기며 죽었는데, 무덤을 냇가에 쓰라고 했다. 실은 산에 묻히고 싶어서 반대로 말했던 것이다.

어머니가 죽고 나자 아들 청개구리는 정신을 차렸다. 어머니 유언만큼은 꼭 지켜야겠다면서 무덤을 냇가에 썼지만 그것마저 어머니 본 뜻과 달리 되고 말았다. 청개구리는 비만 오면 운다. 어머니 무덤이 떠내려 갈까봐 걱정이 되어 운다. “울 엄마, 울 엄마, 나 때문에 속만 썩은 울 엄마!” 청개구리는 오늘도 울고 있다.

주님 말씀대로 살기보다는 내 맘대로 살아가는 영적 청개구리들은 없는가? 때늦은 후회 때문에 슬픔의 주인공 되지 말자.

윤여풍 목사(충성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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