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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한마디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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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자씨]  

기독교인들은 흔히 이런 덕담을 합니다. “은혜 많이 받았습니다” “저도 기도하겠습니다” “다 하나님의 뜻이지요”

내 공로 대신 은혜를, 내 의지보다 기도를, 그리고 내 생각에 앞서 뜻을 묻는 것은 올바른 신앙의 태도일 것입니다. 남보다 말을 많이 할 수밖에 없는 입장인 저는 말의 책임과 실수에 대해 뼈저린 기억들이 많습니다. 그렇다고 말을 아낄 수는 없습니다. 따듯한 위로의 말, 흐뭇한 격려의 말, 그리고 과장된 칭찬의 말이라도 듣는 입장에서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를 스스로 경험하기 때문입니다.

남을 변화시키는 한 마디 말은 깊은 침묵 속에서 다듬어집니다. 정직한 말 한마디는 자성의 진통 속에서 제련됩니다. 헤프지 않은 절제된 말과 절절이 담아낸 애정 어린 표현들은 자신을 미덥게 합니다. 성숙한 언어생활로 우리는 신실한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입니다. “네 말로 의롭다함을 받고”(마 12:37).

신경하 감독회장(기독교대한감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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