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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충성스런 군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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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에 나는 여왕님의 대관식을 볼 기회가 있었다. 대관식이 끝난 후 한 무리의 마차가 광장으
로 들어왔고 군중은 버킹엄 궁전 앞으로 몰려갔다. 군중은 큰 기쁨으로 들떠 있었고, 나를 포함해
버킹엄 궁전 앞에 모여 든 사람들은 열광적으로 “여왕님, 얼굴을 보여 주세요”라고 외쳤다. 여왕님
이 이따금 발코니로 나와 손을 흔들어 주면 우리는 모두 열광했다. 여왕님이 안으로 들어가면 우리
는 또다시 여왕님의 얼굴을 보여 달라고 소리를 질렀다.
그때 갑자기 한 시종이 내 앞으로 와서 ‘밀러 씨, 여왕 폐하께서 당신을 보고 싶어하십니다. 저를 따
라오시겠습니까?’라고 말했다고 상상해 보라. 내가 군중 사이를 지나 그 시종을 따라 철문을 지나
고 궁전 문을 통과해 수십 개의 양탄자를 밟고 지나갔다고 생각해 보라. 여왕님이 내 앞에 앉아 계
시고 내가 여왕님을 향해 한 발짝 한 발짝 다가가는 모습을 상상해 보라. 거기 서서 내가 여전히 ‘여
왕님, 얼굴을 보여 주세요!’라고 소리친다고 생각해 보라. 여왕님은 ‘이제 됐다. 내가 여기 있다’라고
말하지 않겠는가?
예배도 마찬가지다. 하나님이 ‘내가 여기 있다’라고 말씀하실 때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와 가까이 계
심을 느낀다. 그때 우리는 ‘오 하나님, 오 하나님, 오 하나님!’이라고 외쳐야 한다.
「족한 사랑」/ 샌디 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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