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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고난은 변화의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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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당신의 쉴 곳 없네 속엔 헛된 바램들로 당신의 편할 곳 없네 내 속엔 내가 어쩔 수 없는 어둠 당신의 쉴 자리를 뺏고 내 속엔 내가 이길 수 없는 슬픔 무성한 가시나무 숲 같네 바람만 불면 그 메마른 가지 서로 부대끼며 울어대고 쉴 곳을 찾아 지쳐 날아온 어린 새들도 가시에 찔려 날아가고 바람만 불면 외롭고 또 괴로워 슬픈 노래를 부르던 날이 많았는데 내 속에 내가 너무도 많아 당신의 쉴 곳 없네..." 가수 조성모의 "가시나무"라는 노랫말입니다. 이 노래를 부른 가수 조성모에 대한 기사를 신문에서 보았습니다.

[암퇴치 홍보대사 된 이유]라는 제목이었습니다. 그는 고등학교 2학년 때까지 반에서 5등까지 밀려난 적이 없는 모범생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던 그의 인생이 바뀐 것은 전교생이 캠프파이어를 산정호수에서 하던 어느날 ‘한 송이 저 들국화처럼’을 전교생 앞에서 부르면서부터였다고 합니다. 그 후 그는 교내 보컬 그룹에 스카우트되었고 성적은 40등 대로 곤두박질쳤답니다. 그는 어머니 앞에 무릎을 꿇고 음악을 하겠다고 했고 어머니의 얼굴은 일그러져 아무 말씀도 못했다고 합니다. 그는 고등학교를 졸업하면서 가수가 되겠다며 아예 집을 나왔고 공사장 등에서 막노동을 해가며 노래 연습하여 3년 만에 첫 앨범을 내 부모님을 찾아뵈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가수가 되었지만 방송 중에 어머니의 췌장암 소식을 들어야 했답니다. 어머니를 영영 못 볼지 모른다는 생각과 한때 어머니의 가슴을 멍들게 한 막둥이로서 죄책감이 밀려왔다고 합니다. 그는“하나님께 제발 어머니를 살려달라고 매달렸어요. 이제는 제가 보호해 드려야 할 때라고요.”라고 했답니다. 그의 기도는 응답이 되었습니다. 그는 상태가 좋아진 어머니의 모습을 보며 속으로 마냥‘감사합니다’만을 되뇌었고 낮은 자를 생각하게 되었답니다. 2001년에는 스타선행대상을 받았고 2002년에는 장애우를 위한 기금 모음 마라톤으로 6억원 가량의 기금을 했다고 합니다. 네 차례나 마라톤을 완주한 그에게 기자가 '왜 그렇게 독하게 했느냐'라는 질문을 하자 그는 말합니다.“제가 하는 건가요? 하나님이 하시고 싶은 일에 저를 쓰시는 거지. ‘아이 귀찮아’ 하면서 하는 거예요. 이번 암(퇴치)홍보대사도 그래요. 돈이 없어서 수술받지 못하는 어린이들을 보면서 가슴이 아팠어요. 홍보대사로서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기금 모으기겠죠? 열심히 해서 그런 어린이들을 돕고 싶네요.”고난은 변화의 시작입니다. 고난이 다가왔을 때 그 고난만 바라보고 절망할 것이 아니라 새로운 세계를 향하여 눈을 열어야 합니다. 고난의 현장에서 예수님을 만나면 확실하게 미래는 새롭게 펼쳐질 것입니다.

-열린편지/열린교회/김필곤 목사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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