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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키잡이의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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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섬」을 쓴 로버트 스티븐슨(Robert Stevenson)이 폭풍우에 대해 쓴 이야기에는 배가 암벽
해안에 좌초돼 승객들의 생명이 위태롭게 된 장면이 나온다. 배가 옴짝달싹 못하자, 공포에 질린 승
객 한 명이 배가 어떻게 될 것인지 알아보기 위해 갑판 맨 위에 있는 조타실로 가 보았다. 키잡이가
두 손으로 조타기(배의 키를 조종하는 장치)를 꽉 붙잡고 선체를 돌려 보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었
다. 다행히 그의 수고가 헛되지 않아 뱃머리는 조금씩 바다 쪽으로 향하기 시작했다. 키잡이는 이마
에 맺힌 땀을 닦으며 어깨 너머로 그에게 미소를 지어 보였다. 그러자 그 승객은 정신없이 계단을
뛰어 내려가 “제가 키잡이의 얼굴을 봤는데요, 환하게 미소를 짓고 있었어요. 모든 것이 잘되어 가
나 봐요”라고 소리쳤다. 키잡이가 보여 준 그 미소는 배에 탄 승객들의 마음에서 공포의 먹구름을
일시에 거둬 갔다. 그리고 절망을 소망으로 바꿔 놓았다.
키잡이의 미소가 승객의 두려움을 잠재운 것처럼, 우리는 삶의 폭풍우 속에서 주님의 얼굴을 바라
봐야 한다. 고통 중에 주님을 바라보려면 무엇보다 주님께 가까이 가야 한다. 오직 그분의 임재 안
에서만 치유와 기쁨을 경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주님께 가까이 다가가는 방법 중에 하나는 주님을
찬양하고 예배하는 것이다. 찬양과 예배라는 약을 꾸준히 복용하면 삶이 근본적으로 변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더치 쉬츠의 소망」/ 더치 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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