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예화 기쁨의 진실

첨부 1


오래 전에 월간지에서 읽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소설이 생각난다. 한강 남쪽에 성실한 농부가 살고
있었다. 그는 배추 농사를 지으며 그런 대로 평화로운 삶을 살았다. 그런데 어느 날, 한강 이남이 서
울로 편입되고 정부에서 강남을 새로운 개발지로 발표했다. 그래서 이 사람은 자신의 넓은 땅을 팔
아 거부가 되었다. 하지만 그는 갑자기 들어온 많은 돈을 주체하지 못했다. 그래서 술집에 드나들기
시작했고, 얼마 후에 그곳에서 일하는 여자를 만나 딴 살림을 차렸다. 아내도 사치스러운 생활을 했
고 자식들은 제멋대로 살면서 부모의 속을 썩였다. 가정은 점점 무너져 갔다. 물질적으로는 풍족했
지만 육체적, 정신적으로는 지옥과 같은 생활만 남게 되었다. 이 소설의 마지막 장면은 이렇다. 어
느 날 밤에 그는 호화로운 자신의 집 지하실로 내려간다. 그곳에 자신이 배추 농사를 짓던 시절에
사용한 낡은 리어카가 있었다. 그는 그 리어카를 어루만지다가 이렇게 절규한다. ‘배추 사려~, 배추
사려~.’ 깊은 밤에 눈물과 회한에 섞인 그의 절규가 지하실 안에 울려 퍼진다. ‘배추 사려~.’
그렇다. 좋은 환경이 기쁨을 주는 것은 아니다. 그것은 기쁨의 요소가 될 수 있지만 기쁨 그 자체는
아니다. 인간의 기쁨은 환경에 있지 않다. 참된 기쁨은 주님 안에 있다. ‘JOY’(기쁨)라는 단어의 첫
번째 ‘J’를 ‘Jesus First’로 생각하라. 우리가 기뻐할 수 있는 것은 예수님 안에 기쁨의 이유와 조건
이 있기 때문이다.
「인생을 즐기는 믿음」/ 손경구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