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예화 겨울 참새

첨부 1


아주 추운 겨울날, 한 농부가 부엌 창문을 계속 두드리는 소리를 듣고 그쪽으로 가보았다. 놀랍게도
창밖에는 작은 참새들이 추위에 떨면서 집 안의 온기에 이끌려 머리로 유리 창문을 부질없이 치고
있었다. 그래서 농부는 옷을 껴입고 발자국도 하나 없는 눈을 헤치며 농장의 헛간 문을 열기 위해
나갔다. 그는 불을 켜고 지푸라기를 펼쳐 놓은 채 그 위에 과자 부스러기를 뿌려 놓았다. 과자 부스
러기를 따라 따뜻한 헛간으로 인도하려는 농부의 의도를 알아채지 못한 참새들은 그저 두려운 마
음에 어둠 속으로 자꾸만 숨어들었다. 농부는 여러 가지 방법을 동원해 봤다. 참새들의 뒤로 가서
헛간 쪽으로 몰아 보기도 하고, 참새들 스스로 헛간으로 날아가지 않을까 하는 바람으로 숨어서 지
켜보기도 했다. 그러나 참새들은 움직이지 않았고 농부의 의도를 전혀 알아차리지 못했다.
농부는 곧 얼어 죽게 될 참새들을 바라보며 문득 한 가지 생각을 하게 되었다. ‘만일 내가 잠시 동안
이라도 참새가 될 수 있다면 그들을 따뜻하고 안전한 곳으로 안내할 수 있을 텐데.’ 이와 동시에 또
다른 생각이 스쳐 갔다. 바로 성육신의 의미가 그의 가슴 깊은 곳에서 이해되기 시작한 것이다. 하
나님 아버지의 메시지를 인류에게 전달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신 하나님의 어린양, 예수 그리스도!
「Main Idea로 푸는 요한복음」/ 케네스 O. 갱글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