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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긍정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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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매공원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50대 남자가 낮에 술에 취해 벤치에 앉아 있다가 30대 남자가 산책을 하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는 대낮에 공원에 나온 젊은이를 보고 "당신 실직자냐"고 물었답니다. 이 말을 들은 30대 남자는 기분이 나빠 퉁명스럽게 “당신이 실직자이니까 다 실직자로 보이느냐?”고 뱉었습니다. 이 말을 들은 50대 남자는 "어른도 몰라보느냐"며 시비를 걸었고 결국 30대 남자에게 걷어차여 넘어져 죽었습니다. 말로 일어난 사건들입니다. 세치 혀에서 나오는 말이지만 말 한마디가 엄청난 파괴력과 위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성경은 말의 위력에 대하여 이렇게 교훈하고 있습니다.“누구든지 자기 혀를 제어할 수 있는 사람은 모든 일에서 자기 자신을 완전히 제어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아무리 큰 말이라도 그 입에 물린 아주 작은 재갈 하나로 우리가 마음대로 부릴 수 있습니다. 또 아무리 큰 배라도 작은 키 하나면 어떤 바람 속에서도 선장이 원하는 방향으로 몰고 갈 수 있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혀도 매우 작은 것이지만 잘못 놀리면 엄청난 화를 불러 올 수 있습니다. 거대한 숲도 극히 작은 불티 하나로 살라 버릴 수 있지 않습니까? 혀는 불꽃입니다. 혀에는 악이 가득 차 있어 몸 전체에 해독을 끼칩니다. 또 지옥의 불이 타오르고 있어 우리 인생의 행로를 멸망과 재앙의 화염 속으로 끌고 들어갑니다.(약 3:2-6) 현대어 번역”“죽고 사는 것이 혀의 권세에 달렸나니 혀를 쓰기 좋아하는 자는 그 열매를 먹으리라(잠18:21)” “말 한 마디로 천 냥 빚을 갚는다.”는 속담처럼 말은 대단한 위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말을 잘 사용해야 합니다. 자신과 타인을 위해 부정적인 말보다는 긍정적인 말을 사용해야 합니다. 사람은 16세까지 자신에 관해 17만 3천개의 부정적인 메시지를 받는다고 합니다. 이에 반해 긍정적인 메시지는 1만 6천개에 지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하루 평균 29.6개의 부정적인 메시지에 겨우 2.7개의 긍정적인 메시지를 받는 셈입니다. 그래서 인간은 그대로 방치해 두면 긍정적인 말을 하는 것보다 부정적인 말을 하기가 쉽다는 것입니다. 매사 부정적인 말을 사용하는 사람은 결국 소극적이게 되고 인생이 비관적으로 흘러갈 수밖에 없습니다. 매사를 부정적으로 보고 억압된 사고로 해석하는 사람은 심장마비에 걸릴 확률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무려 4배나 높다고 합니다.
벨기에 앤트워프 대학의 요한 데놀레트 박사는 미국 심장학회(AHA) 학술지 서큘레이션에서 실험 결과를 밝히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위해 정탐병들을 보내었을 때 10명의 점탐병들은 가나안 땅을 정탐하고 와서 아주 부정적인 말을 하였습니다. 자신들은 메뚜기 같다고 말하며 그 땅을 능히 치지 못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똑같은 땅을 보고 왔는데 여호수아와 갈렙은 그들은 우리의 밥이라고 말하며 넉넉히 이기리라고 말했습니다. 결국 여호수아와 갈렙 만이 그 땅에 들어갔습니다.

긍정적인 말을 하면 적극적이게 되고 결국 모든 것을 낙관적으로 해석합니다. 긍정의 말은 자신의 생각을 지배하고 인생의 방향을 결정해 줍니다. 그리고 창조적이며 생산적인 행복한 인간관계를 가지게 해 줍니다. 상대의 단점이나 흠을 끄집어내어 부정적으로 말하는 것보다 상대의 장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해 주는 것이 대인관계를 훨씬 부드럽게 해 줍니다. 옷가게를 하는 사람이 키가 적은 사람을 보며 “손님은 키가 작아 어떤 옷도 어울리지 않을 것 같네요. 이 옷 어때요?”라고 말한다면 옷을 살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키가 작고 똥똥하게 보이는 손님일지라도 "손님은 키가 아담해서 무엇을 입어도 여성스럽게 보여요."라고 옷을 권한다면 기분 좋게 옷을 살 뿐 아니라 다음에도 찾아 올 것입니다. 긍정적인 말은 자신의 주어진 조건에 대하여 안정과 만족을 주며 현재의 일에 몰입하게 할 뿐 아니라 기쁨과 쾌락, 행복감을 주고 미래에 대하여 낙관과 희망, 신념을 선물해 줍니다.

고아의 아버지 조지뮐러는 청소년 시절, 동네에서 부랑자였습니다. 아버지의 돈을 훔치고 거짓말을 일삼고 친구와 어울려 유흥업소와 경찰서를 자기 집처럼 들락거리다가 결국 교도소를 다녀오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그는 동네 목사님의 긍정적인 말을 듣고 인생이 바뀌었습니다.“조지! 나쁜 버릇을 하루아침에 고칠 수는 없지만 하나님은 한번 택한 자녀를 절대로 버리지 않으신다. 낙심하지 말고 노력하면 넌 반드시 훌륭한 사람이 될 거야.”말에는 인간의 자아상을 변화시키는 놀라운 능력이 있습니다.“ 잘한다. 수고했다. 네가 최고다. 너는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 등과 같은 긍정적인 말은 잠재력을 일깨워 줍니다.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란 뜻의 이름인 시몬에게 예수님은 긍정적인 이름인 “반석”의 의미를 가진 베드로로 불러 주었습니다. “너는 중요한 사람이다. 너에게는 무한한 잠재력이 있다. 너는 반드시 성공할 거야” 등과 같이 가능성을 키워주는 긍정적인 말은 위대한 꿈과 소망을 불어 넣어줍니다. 인간은 '말'을 만들고, '말'은 인간을 만듭니다. 말은 자신을 드러내는 것이고 어떤 말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인생의 미래가 영향을 받습니다. 부정보다는 긍정의 말을 해야 합니다.

“너희는 의인에게 복이 있으리라 말하라 그들은 그 행위의 열매를 먹을 것임이요(사 3:10)”

-열린편지/열린교회/김필곤 목사 섬기는 언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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