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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밝은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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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서 12장에는 사람이 늙어가면서 육체가 쇠퇴해 가는 것을 말하고 있다. 그 중에 "창들로 내어다 보는 자가 어두워질 것이며...."

시력이 점점 나빠지고 침침해 진다는 것이다.

몇 년 전만해도 남의 이야기 처럼 들리던 이 말이 내 이야기가 되고 있다.

작년에는 오른 쪽 눈 백내장 수술을 하고 올해는 왼쪽 눈까지 수술을 한다. 안경으로 시력 교정을 해도 책을 볼 때는 안경을 벗어야 잘 보인다.

왼쪽눈이 백내장으로 혼탁해져서 잘 보이지 않는다. 약 병에 작은 글씨로 된 설명서를 보려면 밝은 불 빛 아래서 잔뜩 눈을 찡그리고 봐야 겨우 읽을 수 있다.

설교를 하다가도 성경을 읽으려면 안경을 벗ㅇ야 한다. 설교 원고도 글자 크기를 크게 해야 한다.

고등학교 때 처음 안경을 썼다. 안경을 처음 끼고 학교에 갔는데 운동장의 모래알 하나 하나가 선명하게 보였다. 세상이 밝아보였다.

작년에 백내장 수술을 하고 안대를 떼었는데 병실의 벽이 하얗게 보였다. 세상이 깨끗하게 보였다.

세상을 부정적으로 보고 다른 사람의 허물만 보는 사람이 있다.

그건 내 마음의 눈, 영적인 눈이 흐려져 있기 때문이다.

눈은 안경을 끼거나 수술을 하면 밝게 볼 수 있다.

마음의 눈, 영적인 눈은 성경말씀과 성령의 비췸을 통해 밝게 볼 수 있다.

비록 육체의 눈은 어두워져도 영의 눈, 마음의 눈은 날마다 밝아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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