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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구원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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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자씨2008.02.26 ]

요즘 따뜻한 편지를 받아보기 어렵다. 여러가지 메시지가 넘쳐나지만 감동은 없다. 1950∼1960년대만 해도 문맹자가 많아 군대에서는 공민교육대가 한글을 가르쳤다. 고향에서 아내가 보낸 편지조차 읽지 못하는 사람도 있었다. 어느 나이 든 사병이 아내로부터 온 편지를 읽어달라고 부탁했다. 봉투를 뜯어보니 백지 위에 커다란 손 그림이 있었다. 백지 위에 손바닥을 펴서 손가락의 윤곽을 그은 것이었다. 그 밑에는 문장이 딱 한 줄 있었다. 부탁받은 이는 문맹인 남편에게 한글을 모두 익힌 후 스스로 읽어보라고 권했다. 드디어 한글을 깨친 남편이 아내의 편지를 읽게 됐다. 그 문장은 “저의 손이어요. 만져주세요” 였다. 심금을 울리는 사랑의 편지다.

하나님은 날마다 우리에게 사랑의 편지를 보내신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뜻을 세상에 전하는 아름다운 도구다. 바로 우리가 이웃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증거하는 구원의 편지다.

신경하 감독회장(기독교대한감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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