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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투명한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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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복음적인 믿음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하려는 각오와 분리될 수 없다. 우리가 믿음을 한낱
잘 규정된 교리로 받아들일 때마다 살아 계신 하나님과 멀어질 수밖에 없다.
기독교 실존주의의 아버지 키에르케고르는 두 부류의 그리스도인을 말했다. 하나는 예수 그리스도
를 닮아 가는 부류이고, 다른 하나는 그분께 감탄하는 것으로 만족하는 값싼 부류다. 우리가 말로
고백하는 그리스도 안의 삶은 우리의 참모습과 다를 때가 많다. 우리는 헌금을 자랑하지만, 실은 남
겨진 자기 몫이 그것으로 감춰지기 때문이다. 우리는 경건한 감정을 느낄 수 있다는 이유만으로 자
신이 사랑할 수 있다고 믿는다. 토머스 머튼은 “편의주의 영성은 현실, 행동, 사회적 헌신과 완전히
동떨어진 이상과 의지만을 고집한다”라고 말했다.
복음은 우리에게 괴로우리만치 정직할 것을 강요한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영 안에서 예언자와
사랑의 화신으로 살도록 부름을 받았다. 우리는 거짓된 삶을 살 수 없다. 토머스 머튼은 다시 말한
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우리에게 주는 것은 준엄한 심판의 빛을 면케 해주는 거짓 평안이 아
니라, 계시된 쓰라린 진리를 과감히 수용하고 타성과 이기주의를 버려 성령의 요구에 전적으로 복
종하며, 간절히 기도로 도움을 청하고, 하나님이 명하시는 모든 수고에 마음껏 자신을 바칠 수 있
는 은혜다.”
「어리석은 자는 복이 있나니」/ 브레넌 매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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