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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십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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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자씨]  2008.03.18

마르틴 루터는 "십자가 없이 기독교는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십자가를 보는 사람들은 저마다 자기 눈으로 이해한다. 사람들은 고통이 많은 세상에 살아가기에 십자가 속에서 만사형통의 신비를 찾는 경향이 있다. 그런 까닭에 아픔이나 대속의 신비는 사라진 채 때로는 십자가가 값싼 부적으로 취급받기도 했다.

초대교회인 2세기 무렵 십자가의 효험에 대한 소문이 커졌다. 사람들 사이에 얼마나 많이 수집되고 매매되었든지, 교부 테르툴리아누스는 이런 우려를 했다. "그리스도가 매달리셨다고 주장하는 십자가를 다 모으면 폐허가 된 예루살렘을 재건할 수 있을 정도이다." 십자가를 잃어버린 시대, 십자가를 외면한 시대에 사는 우리는 더욱 더 고난을 찬양하고, 또 십자가를 자랑해야 한다.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갈 6:14)

신경하 감독회장(기독교대한감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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