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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과시적 신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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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자씨] 2008.03.31

루이 14세 때의 베르사유 궁전은 화려함과 사치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건물로 꼽힌다. 궁전의 사치는 예술과 맞물리면서 한 시대의 풍조를 만들어냈다. 귀족은 물론이고, 일반 서민층에 이르기까지 호화로움과 사치의 파급 효과는 컸다.

사회적으로 허영이 커지면 소비가 증가하고 물가가 상승한다. 이어지는 사치와 호화로움의 문화는 결국 경제적인 공황으로 나타났다. 결국 사치와 무능의 왕정체제가 무너지고, 공화정이 들어서게 되었다. 마지막 왕인 루이 16세는 단두대의 이슬로 사라지고, 왕후도 처형됐다.

예수를 싫어했던 바리새파인들의 신앙도 사치스러운 신앙이었다. 그들은 알뜰하고 겸손한 자기행복보다는, 상대방에게 과시하기 좋아하고 허영을 뽐내는 위선적인 행복을 추구했다.

오늘도 주위에는 허영의 세파 속에 과시적 신앙이 횡행하고 있다. 구원이 메마르고 삶의 행복도 찾기 어려운 세상이다.

박종화 목사(경동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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