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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돌문과 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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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자씨] 2008.04.21

그리스도가 돌무덤에서 부활한 이야기는 많은 의미를 지닌다. 예수가 부활한 날 아침, 무덤을 막고 있던 돌문은 열려 있다. 천사는 무덤을 찾은 이들을 향해 "왜 산 자를 죽은 자 가운데서 찾느냐"고 일갈했다. 무덤은 비어 있었다. 빈 무덤의 진실은 문이 열렸다는 사실이다.

문은 죽은 자가 열지 못한다. 하나님이 천사를 통해 열어주셨다. 우리가 질병과 고통 절망 실패 좌절 분노 허기 목마름, 그리고 죽음의 돌무덤에서 빠져나오려면 누군가 돌문을 열어줘야 한다. 바로 하나님의 일이고, 그것이 은총이다.

그런데 우리 주위에는 돌문을 열어줘도 밖으로 나오지 않은 채 무덤 속에 웅크리고 있는 이들이 많다. 그러면서 자신의 현재 상황과 처지를 두고 하늘을 탓한다. 왜 나오지 않는가. 무덤에서 뛰어나와야 축복이 된다. 나오는 것이 곧 우리의 신앙적 소명이다. 은혜는 소명으로 받고, 소명의 실천을 통해 그 은혜에 감사하는 법이다.

박종화 목사(경동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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