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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보시기에 좋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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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자씨]   2008.04.29

종교개혁자 마르틴 루터는 "하나님은 성경에만 복음을 기록하신 것이 아니라 나무, 꽃, 구름, 별들에도 기록하셨다"고 말했다. 자연을 사랑하고 친생태적 생활습관을 갖는 것이 하나님의 섭리와 가까운 생활태도이다. 그리스도인이라면 인간을 포함한 자연 생태계에 관심 가져야 한다. 카인의 후예들이 에덴의 동쪽으로 이주한 이후 인간은 자연을 거슬렀다.

그 결과 아름다운 삶터는 가시덤불로 뒤덮였다.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은 슬픔과 고통의 대지로 바뀌었다. 인류가 하나님의 창조질서에 순종하지 않고, 자연을 거슬렀기 때문이다.

이제 자연의 보복이 목전에 있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것은 단지 물질세계가 아니다. 그 이전에 바로 기쁨이고, 좋음이었다. 그것은 우리가 꼭 회복해야 할 하나님의 선물이다. "하나님이 그 지으신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창 1:31)

신경하 감독회장(기독교대한감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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