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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사람을 통해 말씀하시는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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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오늘도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성경을 읽을 때 우리 마음에 말씀하시고, 설교를 들을 때 설교자의 입을 통해 말씀하시며, 우리가 기도드릴 때 침묵으로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찬송드릴 때, 그 찬송 가운데서도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겪는 사건 가운데서도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무엇보다도 우리가 만나는 사람을 통해 말씀하십니다. 설교자나 교역자를 통해서만 말씀하시는 것이 아니라, 보통 사람들을 통해서도 말씀하십니다. 매일 얼굴을 마주 대하는 가족이나 친구를 통해서도, 처음 만나는 사람을 통해서도 말씀하십니다.
또 그 어떤 사람이 입을 열어서 하는 말을 통해서만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것은 아닙니다. 그 사람이 보통 하는 행동이나 평소 살아가는 모습 가운데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하시는 말씀을 듣기도 합니다. 그 사람의 존재 자체가 하나님이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통로가 되기도 합니다.
훌륭하다고 소문난 사람, 내게 잘 해 주는 사람만이 그런 말씀의 통로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사람 보기에는 하잘것없는 사람, 심지어는 남들이 손가락질하고 피하는 사람, 나를 괴롭히고 힘들게 하는 사람을 통해서도 하나님은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어쩌면, 하나님은 이 세상 모든 사람을 말씀의 통로로 쓰시는지 모르겠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서로 서로에게 하나님 말씀의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오늘 우리가 만나는 사람을 아무렇게나 대할 수 없습니다. 그 사람을 통해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무엇인가를 말씀하려 하신다고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 사람이 못 생겨도, 건강하지 못해도, 많이 배우지 못했더라도, 문제가 많은 인물이라도 상관없습니다. 하나님은 그 사람을 오늘 내게 보내셔서 무엇인가를 내게 말씀하시려 합니다.
또한 나 자신이 보잘것없다고 생각하면서, 스스로를 아무렇게나 대하거나 마구 굴릴 수 없습니다. 나를 통해서 하나님이 오늘 내 이웃들에게, 이 세상에 무엇인가를 말씀하시려 하기 때문입니다.
그 옛날 예수님을 이 세상에 당신의 말씀으로 보내셔서 우리 모든 사람에게 말씀하셨던 하나님은 오늘도 사람들을 사람들에게 보내셔서 말씀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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