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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믿음 새롭게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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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믿어서 곧바로 무엇이 눈에 띄게 좋아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기도했더니 당장 상황이 호전되는 수가 있습니다. 성경의 가르침대로 실천했더니 자꾸 좋은 일만 닥치는 수가 있습니다. 이럴 때는 하나님 섬기는 것이, 예수 믿는 것이, 신앙 생활하는 것이 신납니다. 교회에 다닐 만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기독교인 되기를 잘했다는 말이 저절로 나옵니다. 전도하는 말소리에 힘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내게, 내 가정에, 우리 교회에, 내가 속한 단체에 이런저런 복을 주셨다고 큰 소리로 이야기합니다.
그런데, 열심히 기도하고 부지런히 성경 읽고 정성을 다해 교회와 이웃을 섬기는데도 내 형편이, 내 가정 사정이, 내가 속한 교회나 단체의 모습이 별로 좋아지지 않는 때가 있습니다. 그것도 잠시가 아니라 오랫동안 그럴 수 있습니다. 심지어는 나날이 더 나빠지기도 합니다. 제대로 되는 일이 없습니다. 병들고 실패하고 다치고 넘어지고 손해보고, 심지어는 목숨을 잃는 일까지 잇달아 일어납니다. 욥에게 한꺼번에 닥친 여러 가지 불행 못지 않는 일들이 내게, 내 가정에, 우리 교회에 닥칩니다. 처음에는 내가, 우리가 하나님께 저지른 죄가 많구나 생각하며 회개하는 일에 마음을 모읍니다. 또 이런 것들이 하나님께 영광이 되지 않는다는 생각을 하면서 스스로를 부끄럽게 여깁니다. 하나님 죄송합니다. 제가, 저희가 제대로 믿지 못해서, 믿는 저에게, 저희에게 이런 일들이 닥치니, 안 믿는 사람들이 얼마나 비웃겠습니까? 하나님,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저를, 저희를 도와 주십시오...
이렇게 간절히 여러 해 부르짖는데도 하나님은 아무 말씀도 하시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답답합니다. 초조합니다. 불편합니다. 하나님이 원망스럽습니다. 예수 믿는다는 것이 도대체 무슨 의미가 있는가 하는 회의가 들기도 합니다. 역시 나는 믿음이 부족해. 난 할 수 없는 인간이야. 나 같은 것한테 어찌 좋은 일이 있겠어...
바로 이럴 때, 주저앉지 않고 다시 일어설 수 있게 하는 것이 믿음의 힘이 아니겠습니까? 이럴 때에야말로 믿음을 새롭게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아니겠습니까? 하나님이 살아계시니, 우리는 하나님 믿기를 그만둘 수 없습니다. 어려울수록 우리의 믿음을 새롭게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아니, 하나님이 우리의 믿음을 새롭게 해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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