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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창발성 신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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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자씨] 2008.05.04

아프리카 초원에는 버섯흰개미가 산다. 이 개미는 높이가 무려 4m나 되는 탑 모양의 둥지를 만들 수 있다. 개미 한 마리의 지능과 능력으로는 불가능한 일을 역할이 서로 다른 개미들이 상호작용을 통해 만들어낸 것이다. 이처럼 개별 요소에는 없는 특성이나 행동이 전체가 모인 집단 안에서는 가능해지는 것을 창발성(emergence)이라고 한다.

지난 세기 동안 학문은 세분화된 전문성을 통해 위대한 업적을 이루어냈다. 그러나 이제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 통일성을 추구하면서 상생의 길을 함께 모색해야 한다. 개인이나 한 집단의 지식만으로 해법을 찾기엔 사회가 너무나 복잡해졌기 때문이다.

성경의 ‘쉽게 끊어지지 않는 삼겹줄’(전 4:12), ‘하나님의 몸과 여러 지체’(고전 12:12)는 창발성 신앙을 말한다. 공동체적 신앙을 회복할 때 개교회주의에서는 찾을 수 없었던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이 나타날 것이다.

손인웅 목사(덕수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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