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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꾸준한 화해 통일 교육이 시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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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해 전부터 기회 있을 때마다 저는
화해와 통일에 대해 예배 시간에 설교를 해 왔습니다.
지난 몇 주 동안에는 에베소서 1장7-10절을 본문으로
'그리스도 안에 통일되게'란 제목의 설교를 몇 교회에서 했습니다.
(이 설교원고는 <이야기방> 예배자료/설교원고에 스물 한 번째로 실려 있습니다)
설교를 하면서, 또 설교를 한 뒤 그 설교를 들은 분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제가 대부분의 경우에 받는 느낌은 안타깝게도,
화해와 통일의 문제가 청중들에게는 그리 절실하게 않다는 것입니다.
통일이 되면 좋은 것이지만, 안 되어도 별 문제가 없다는 식입니다.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삼사십대 청장년들 가운데서도
그런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아 보입니다.
겉으로는 '우리의 소원은 통일, 꿈에도 소원은 통일' 하지만
그렇게 노래하는 만큼 진심으로 통일을 바라는 것은 아닌 듯합니다.
교역자들에게조차 화해나 통일보다는 다른 일들이 더 중요해 보이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떨쳐버리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교회 지도자들 가운데는 지난날의 상처가 너무 깊어서 통일은 절대로 안 된다는 식의
인상을 주는 분들도 없지 않습니다.

이러다가는 하나님이 우리 겨레에게 통일의 날을 주신다해도
우리는 준비 없이 통일을 맞이하여
오히려 이전보다 훨씬 더 어려운 상황이 벌어지지 않을까 두렵습니다.

지난 반 세기 동안 끈질지게 반공 교육을 했듯이
앞으로는 꾸준히 평화 통일 교육을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어떻게 하면, 우리가 북한 동포들을 다시 만나
화해하고 평화롭게 함께 살 수 있을까 하는 문제를 두고
간절히 기도하고 열심히 준비하는 일을 열심히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우선 함께 살 수 있는 사람들끼리라도 화해하고 평화롭게 살기를 힘쓰면서,
화해와 통일의 연습을 끊임없이 하고
평화 통일의 훈련을 부지런히 쌓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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