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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쉴 줄도 알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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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 넌 잠시도 가만있질 못하니? 좀 쉬어라, 쉬어! 일하지 않고 있으면 불안한 게냐?"
- 이는 제가 어려서부터 주위 사람들로부터 자주 듣던 말들 가운데 하나입니다.
일에 미친 사람들, 일 중독증에 걸린 사람들이 있습니다.
쉴 줄 모르는 사람들입니다. 끊임없이 앞으로 앞으로만 달려가는 사람들입니다.
교역자들 가운데도, 학자들 가운데도 그런 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특히 우리 남한 사회에 이런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그리하여 사십 대 발병율과 사망률이 그 어느 나라보다 높다는 이야기도 들립니다.
이런 사람들은 대체로 존경을 받습니다.
이런 사람들 덕택에, 그들이 속한 가정과 단체와 교회와 우리 사회가
크게 발전해온 점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그렇지만, 사람이 일만 하고 살 수는 없습니다.
일도 열심히 하지만 쉬기도 합니다.
전혀 쉬지 않고 일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이는 잠을 자지 않고 살 수 있는 사람이 없다는 사실에서 이미 분명해집니다.
문제는, 겉으로 쉬는 때에도 마음이 쉬지 못하는 수가 많다는 데 있습니다.
잠자리에서조차 일에 대한 생각으로 사로잡히기도 합니다.

믿음 좋은 그리스도인들 가운데는
쉬는 것이 마치 죄라도 되는 듯이 느끼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주님이 나를 위해 몸 버리신 은혜를 생각한다면
내가 어찌 한시라도 편히 쉴 수 있겠느냐고 합니다.
그렇지만, 열심히 일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쉬는 것도,
주님의 뜻이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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