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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도시에 있으나 산 속에 있는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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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에 있으나 산 속에 있는 것처럼
온갖 시끄러운 소리 가운데서도
안정된 마음으로
'세미(細薇)한' 하나님의 소리(왕상19:12)를
들을 수 있다면!
산 속에 있으나 세상을 버리지 않고
세상 돌아가는 흐름을 놓치지 않고
이 세상을 향해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면!

굶주리고 헐벗을지라도
모든 것을 다 지닌 듯이
넉넉한 마음으로
진리를 향해 정진하는 발걸음을
계속할 수 있다면!

건강과 지위와 명성과 재력이 있어도
아무것도 가지지 못한 듯이
가난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이름 없이 빛도 없이
섬기며 살아갈 수 있다면!

오해와 편견에서 비롯된
비난과 멸시가 넘치는 가운데서도
온갖 영광과 찬사를 누리는 듯이
의연한 모습으로,
의로운 삶의 길에서
벗어나지 않을 수 있다면!

뭇 사람이 우르러 보며 따를지라도
사막에 홀로 사는 수도자인 듯
자신을 삼가고 채찍질하는
구도자의 모습을
잃지 않을 수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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