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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의(義)를 위해 고난받는 그대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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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의(義)를 위해 겪는 괴로움이 큰데도
우리는 그 괴로움을 나누지 않고 있습니다.
미안합니다. 함께 하지 못해서 미안합니다.
그대, 의(義)를 위해 비난당하고 따돌리는데도
우리는 그대를 지키려 하지 않고 있습니다.
미안합니다. 그대를 홀로 내버려두어서 미안합니다.

그대, 의(義)를 위해 오해받고 모함당하는데도
우리는 모른 척하고 있습니다.
미안합니다. 그대를 변호하지 못해 미안합니다.

그대, 의(義)를 위해 십자가를 지고 가는데도
우리는 그저 구경만 하고 있습니다.
미안합니다. 그 십자가를 같이 지지 못해 미안합니다.

그대, 의(義)를 위해 고초당할 때
그리스도께서 그대와 함께 하시니 두려워 하지 말라고
말만 하는 우리,
모른 척하는 우리, 구경만 하는 우리, 미안하다고만 하는 우리...
그대, 우리를
용기 없고 비겁하다고 야단쳐도
동지애가 없다고 꾸짖어도
우리는 할 말이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그대를 잊고 있다고는 생각하지 마십시오.
언젠가는 우리도 그대처럼
의(義)를 위해 고난을 달게 받는 자리에까지
나아갈 수 있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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