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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바람은 보이지 않지만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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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는 언제부터 거울 속의 자기 모습을 알아볼 수 있을까요? 심리학자들(커리지, 에디슨, 하우)은 생후 15-23개월 된 남자 아기 34명과 여자 아기 56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했습니다. 연구팀은 90명의 아기가 실험실에 도착하자 카펫을 깔아 놓은 마룻바닥에 앉혔습니다. 새로운 환경에 익숙해지도록 몇 분 동안 카펫 위에서 놀게 한 후 한 연구자가 폴라로이드 카메라로 아기의 얼굴을 사진으로 찍었습니다. 그리고 아기에게 두 가지 테스트를 하였습니다.

첫 번째는 빨간 얼룩 테스트(실제는 파란)입니다. 아기를 소파에 앉히고 거울을 보여 주었습니다. 5분동안 자기 얼굴을 보게 한 후 거울을 치우고 손수건으로 코를 닦아 주었습니다. 수건에는 파란 물감이 묻어있었기 때문에 아기의 코에 파란 물감이 묻었습니다. 아기를 30초 동안 놀게 하고나서 다시 아기 앞에 거울을 놓고 90초 동안 아기의 반응을 살펴보았습니다. 이 때 아기가 자기 코를 만지면 거울 속에 비친 이미지가 자신이라는 사실을 알아본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두 번째 실험은 사진 테스트였습니다. 같은 연령의 아기들을 찍은 세 장의 사진을 아기들에게 세 번 보여 주었습니다. 그런 다음 아기들이 그 사진들 각각에서 자신의 열굴을 찾아내도록 유도했습니다. 이것을 위해 연구팀은 다음과 같은 질문을 했습니다. “우리 o o(아기 이름)은 어디 있지?” 우연히 자기 얼굴을 찾아낼 가능성을 없애기 위해, 아기는 세 번의 테스트 중 적어도 두 번은 정확하게 자기 얼굴을 찾아내야 했습니다. 연구팀은 아기가 어떤 사진을 더 오랫동안 쳐다보거나 어떤 사진에 손이 가거나, 또는 어떤 사진을 보면서 자기 이름을 정확하게 발음할 경우 자신의 얼굴을 찾아낸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실험 결과 거울을 쳐다보면서 자기 모습을 분명하게 인식할 수 있는 평균 연령은 생후 17개월이었습니다. 사진에서 자기 얼굴을 인식하는 평균 연령은 18개월 반이었습니다. 아기는 사진속의 자기 모습보다는 거울 속에 비친 자기 모습을 더 먼저 알아봅니다. 인간이 자신의 모습을 알아보는 능력은 급속하게 발달되는 것이 아니라 태어나서 2세까지 서서히 발달한다는 사실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이들은 생후 2년 동안의 일들을 기억하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고 주장합니다. 자기 인생에 대한 기억은 자기 인식이 생겨날 때부터 비로소 시작됩니다. 세르주 시코티의 “심리실험 100”에서 나오는 내용입니다.

영적인 세계도 마찬가지입니다. 영적 눈이 뜨이지 않는 한 영적 세계에 대하여 볼 수 없습니다. 눈으로 볼 수 없는 것은 마음으로 볼 수 있듯, 영적 세계는 육안으로 볼 수 없지만 영안으로 볼 수 있습니다.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요3:3)” 주님을 구주로 믿으며 거듭납니다.

-열린편지/열린교회/김필곤 목사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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