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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선생님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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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 지난 학기 초 어느 학생이 전자 우편을 통해 제게 보내 글의 끝에 쓴 말입니다.
이 얼마나 힘이 되는 말입니까?
"선생님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 이런 말을 하는 사람들이 제게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담임목사님을 위해 기도하는 교인들은 적지 않지만,
신학교 선생을 위해 기도하는 학생들은 많아 보이지 않습니다.
지난날 저도 우리 선생님들을 위해 그리 열심히 기도하지 못했습니다.
은퇴 교역자님들이 한데 모여 사시는 곳에 들른 적이 있습니다.
그 때 아흔이 넘으신 어떤 목사님은 매일 일곱 시간 이상 기도하시는데
신학교 선생들을 위한 기도도 빠뜨리시지 않는다고 하셨습니다.
참으로 감사한 일입니다.

"선생님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 믿음의 문제를 두고서 진지하게 고민하며 도움말을 들으러 온 사람과
한동안 이야기를 나눈 뒤 그를 떠나보내면서 한 말입니다.
빈 말이 아닙니다.

여러분은 기도 시간에 이름과 얼굴을 떠올리며
여러분이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십니다.
그러면, 여러분을 위해서는 누가 기도하겠습니까?
여러분을 위해 기도하는 사람은 몇 사람이나 되겠습니까?

성령님이 우리를 위하여 친히 기도하시고(롬8:26),
예수께서도 우리를 위해 기도하신다고 했습니다(롬8:34).
그렇지만, 우리에게는 "선생님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라고 말해 주는 사람들도 필요합니다.
우리 스스로 다른 사람들에게 "선생님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라고 말하고 싶기도 합니다.

그리하여 다음 번에 만났을 때는
"선생님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라는 말을 주고받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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