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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재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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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자씨]

소금에는 정제염과 천일염이 있다. 정제염은 전기분해 등 바닷물을 인공적인 방법을 사용해 만든다. 가정에서 많이 쓰는 소금이다. 천일염은 바닷물을 햇볕과 바람으로 자연 증발시켜 만든 소금이다. 여기에는 염화나트륨 이외에 칼슘, 마그네슘 등이 들어 있는데 예전에는 이런 미네랄 성분을 불순물로 생각해서 천일염을 식품이 아닌 광물로 45년 동안이나 간주해왔다. 식품으로 인정받지 못해 시장에서 음성적으로 유통되었고, 용도도 배추를 절이거나, 생선을 보존하는 데 쓰였다. 그러던 천일염이 최근에 식품으로 재분류됐다. 그리고 이제는 건강식품으로 고가에 팔리고 있다.

재분류가 재발견을 낳았다. 우리 삶에 은혜 아닌 것이 어디 있겠는가. 고난도 은혜 가운데 하나이다. “고난 받는 것이 내게 유익이라 고난을 통해 내가 주의 율례를 배우게 되었다”고 시편은 말한다(시 119:71). 삶을 재분류하면 은혜를 재발견하게 된다.

조영진 목사(본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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