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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상대를 이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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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결혼한 어느 부부가 있었습니다. 남편은 아내가 툭하면 눈물을 흘린다고 못마땅해 합니다. 꼭 장모님을 닮았다는 것이지요. 사실 이 어린 아내는 엄마가 아빠한테 항상 눌려 살면서 기를 펴지 못하던 모습을 보면서 자기는 이다음 결혼하게 되면 절대로 엄마처럼은 살지 않겠다고 다짐하면서 자랐습니다. 그런데 막상 결혼하고 나니까 그렇게 되지 않더라는 것이지요. 그래서 결국은 자기 엄마처럼 남편 앞에서 마치 순교자와 같은 모습으로 한 마디 대꾸도 하지 못한 채 죽어 살고 있었습니다. 한편 남편은 가정에서 전제군주처럼 행동했던 아버지의 모습을 보고 자랐기 때문에 결혼한 후에도 아내 앞에서 소위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자기 마음 내키는 대로 소리 지르고 욕하면서 가정을 지옥으로 만들어놓곤 했었지요.

그런데 토마스 해리스 박사란 분은 <둘 다 옳다>라는 제목의 책에서 사람들은 네 가지 기준에 따라 행동한다고 말했습니다.
첫 번째는 “나는 옳고 당신은 틀렸다”,
두 번째 “당신은 옳고 나는 틀렸다”,
세 번째 “당신도 나도 모두 틀렸다”,
그리고 네 번째는 “당신도 옳고 나도 옳다”라는 생각입니다.

이 중에서 우리는 “당신도 옳고 나도 옳다”라는 전제 아래 행동할 때만 서로가 존중하고 기쁨을 나누는 친밀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위의 부부는 “나는 옳고 당신은 틀렸다”는 자기 위주의 생각 속에서 살아온 전형적인 사람들이지요. 그래서 갈등이 끊이지 않는 것입니다. 물론 남편은 아내가 매사에 나약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 너무 싫었을 것이고, 아내는 그저 ‘죽었습니다.’라는 식으로 가만히 있는 것이 상책이라고 생각했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이제부터 이 부부는 서로가 자기 위주의 생각에서 벗어나 “너도 옳고 나도 옳다”는 용납하는 태도로 그 사고하는 방법이 바뀌어야 합니다. 이처럼 서로를 존중하는 태도야말로 하나님의 관점으로 상대를 바라보는 태도이며 이 같은 태도를 갖게 될 때 비로소 우리는 과거부터 형성되어 온 잘못된 삶의 태도를 고침 받게 될 것입니다.

상대방을 존중하고 이해하는 것, 이것이야말로 위대한 변화의 열매를 따기 위한 진정한 변화의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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