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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약속을 지키는 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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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엄마와 아이의 대화인데요. “엄마, 우리도 수영장에 가요.” 이 아이는 겨울인데도 실내 수영장에서 수영하는 것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모릅니다. “엄마가 지금은 바쁘니까 다섯 밤만 자고 가자.” 드디어 다섯 밤이 지나고 약속한 날이 되었습니다. 아이는 수영장에 갈 준비를 하느라 얼굴에 흥분한 모습까지 보입니다. 그런데 며칠 동안 비가 와서 빨래가 밀린 엄마가 “얘, 오늘은 엄마가 빨래를 해야 하니까 수영장엔 이번 토요일에 가자.” 고개를 푹 숙인 아이의 얼굴에 실망한 기색이 역력합니다.

어떻습니까?
당신은 아이와의 약속을 꼭 지키는 부모이신지요? 아니면 편의에 따라 이 엄마처럼 약속을 쉽게 변경하시는 편이신지요? 부모가 아이와의 약속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으면 그 아이를 신실하게 키울 수 없습니다. 아이들은 부모를 통해 약속이란 얼마든지 깨뜨려도 된다는 생각을 갖게 되고 그것이 일생을 통해 잘못된 습관과 인격으로 아이들의 마음속에 자리 잡기 때문입니다. 부모가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자녀들도 부모를 신뢰하지 않습니다. 결국에는 이 작은 불신이 아이의 마음에 상처를 안겨주면서 부모에 대한 분노와 반항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너 다음번에 한 번 더 이런 일을 하면 가만두지 않는다.” 종종 부모는 아이의 잘못에 대해 이렇게 말해놓고도 또다시 반복되는 잘못을 눈감아 버릴 때가 많지요. 이것은 부모의 권위를 스스로 떨어뜨리면서 아이들의 신뢰를 잃게 하는 부모의 습관적인 약점이기도 합니다.

이 같은 실수가 습관이 된 부모는 아이를 하나님의 말씀으로 가르칠 수 없다는 점에서 치명적입니다. 따라서 부모는 아이들과의 약속을 지키면서 아이들도 부모와의 약속을 지키도록 가르쳐야겠지요. 다른 사람과의 약속을 지키는 사람이 하나님과의 약속도 지키게 되고 결국 하나님께 쓰임 받게 된다는 이 진리를 아이들의 마음속에 꼭 새겨 넣을 책임이 우리 부모에게 있습니다. 오늘도 약속을 지키는 부모로 꼭 승리하십시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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