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예화 죄 많은 의인

첨부 1




[겨자씨]
두 종류의 사람이 있다. 스스로 옳다고 믿는 죄인과 자신은 죄인이라고 고백하는 의인이다.

자신의 생각과 행동이 옳다고 믿는 사람은 반성하거나 회개할 줄 모른다. 상대방이 틀렸다고 질책하며, 심지어 상대방을 죄인으로 규정하기도 한다. 이런 부류의 사람에게서는 자책하거나 회개하는 마음을 찾기 힘들다. 그들은 용서받는 은혜도 누릴 수 없다. 바리새인의 전형이다.

스스로 죄인임을 인정하면 회개와 용서가 가능해진다. 의인이 되는 축복도 함께 받는다. 가정과 직장, 사회생활에서 갈등을 피할 수는 없다. 이런 상황에서 어느 한쪽만이 옳다고 독불장군식으로 밀고 나간다면 해결책을 찾기 힘들다. 상대방을 죄인화해야 하기 때문이다.

옳고 그름은 상대적이다. 때로는 서로 인정해주고 인정받는 지혜가 필요하다. 그것이 곧 민주적 의요, 자유의 의요, 사랑의 의요, 살리는 의다.

박종화 목사(경동교회)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