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예화 인생 목적

첨부 1




[겨자씨]
직장에 다닐 때 일입니다. 사무실에서 서너 명이 함께 새벽 성경 공부를 하다가 요한복음 3장30절에 와서 숨이 탁 막힐 것 같은 전율을 느꼈습니다. "그(예수)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 그렇게 충격으로 다가온 것은 침례 요한의 고백 속에 비쳐진 그의 삶과 당시 제 삶과의 질적 격차 때문이었습니다. 어렵사리 입사한 직장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흥해 보려고 밤낮으로 애쓰고 있었습니다. 성경 공부를 영어로 진행했던 것도 성경도 배우지만 필요한 외국어 훈련을 하고자 하는 얄팍한 마음에서 제가 주선한 것이었습니다.

그 날 이후로 저의 영문 이름이 생겼습니다. 외국 사업 파트너들에게 저의 이름을 요한이라 소개했습니다. 그들이 저의 이름을 부를 때마다 스스로 다짐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결국 대학교 때 받은 소명을 따라 신학교에 입학하여 오늘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이 아침에도 다짐합니다.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

정승룡 목사(대전 늘사랑침례교회)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