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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쾅고(Quan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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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자씨]
우리 사회에서 정부기구(GO)의 역할은 필수적이다. 동시에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비정부기구(NGO)의 역할도 점점 중요해진다.

GO가 공복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감당하지 못하고 부패하고 무능해지면 독재로, 관료주의로 비판받기 마련이고, 국민들로부터 사퇴를 요구받는다. 그런가 하면 NGO 역시 자발성과 봉사성을 잃고 기득권만 챙기면 퇴출당한다. 오늘날 이런 위기에 직면한 단체들이 많다. 이런 '사이비적(quasi)' NGO를 일컬어 '쾅고(Quango)'라고 부른다.

교회는 세상에 몸담고 있지만 세상을 넘어서는 하나님의 특별한 NGO나 마찬가지다. 봉사 헌신 사랑 겸허 회개 구원의 선두주자가 되어야 한다. 그런데 맛을 잃은 소금처럼, 세상의 온갖 비아냥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오늘날의 교회들이 또 다른 '쾅고'로 밀려나고 있는 건 아닌지 염려스럽다. 다시 서자.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가자. 다시 살자.

박종화 목사(경동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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