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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전도체와 저항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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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에 대한 우리의 반응을 전기의 저항체와 전도체에 비유하면 더욱 확실하게 구별할 수 있다.
저항체는 작은 전자들을 붙잡아 두고 보내려 하지 않는다. 그러나 전도체는 전자를 보내려 한다. 전
도체는 전자에 대해 관용의 정신을 갖고 있는 것이다. 전도체를 형성하는 비결은 스스로 힘을 만들
지 않는다는 데 있다. 전도체는 전기가 지나가는 관에 불과하며, 전류의 흐름을 받아들여 빛으로 변
할 수 있다. 따라서 저항체는 ‘나를 그냥 내버려 두세요’라고 기도하지만, 전도체는 ‘당신이 원하시
는 대로 하겠습니다’라고 기도한다.
성경에는 놀라우리만치 저항체와 전도체가 함께 자주 등장한다. 외적으로 강력한 능력의 소유자는
저항체로, 별로 중요해 보이지 않는 인물은 전도체로 나타난다. 애굽의 바로 왕은 저항체였다. 그를
통해 하나님의 능력이 흘러나올 수 있었지만 그는 거부했다. 모세는 전도체였다. 그는 결점이 많았
지만 불타는 떨기나무에서 시작해 최후의 순간을 맞이한 비스가 산에 이르기까지 ‘당신이 원하시
는 대로 하겠습니다’라고 말하는 법을 배웠다.
저항체와 전도체 가운데 무엇이 될 것인지 선택하는 것은 바로 우리의 몫이다. 우리 삶에 성령의
힘을 흐르게 하는 것은 하나님의 몫이다. 다만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자신을 성령의 힘을 흐르게 하
는 전도체로 내어 드리는 것뿐이다.
「생각보다 가까이 계시는 하나님」/ 존 오트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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