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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죄를 고백하는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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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에 예약을 할 때마다 의사를 감동시키기 위해 더 열심히 이를 닦고 치실도 더 많이 사용한다.
그러나 치과 의사는 나의 이런 피상적인 노력을 별로 인정해 주지 않는다. 나의 치아를 엑스레이로
촬영하고 때로 염료를 사용해 치석이나 좋지 않은 상태들을 가감 없이 보여 준다. 이처럼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을 엑스레이로 촬영하고 우리의 죄를 드러내기 위해 ‘거룩함’이라는 염료를 사용하신
다. 하나님께 우리 죄를 자백한다는 것은, 죄를 모른 체하거나 하나님을 피해 도망가지 않는 것을
뜻한다. 그리고 발각된 채로 서서 “예, 맞습니다. 그것이 죄라는 사실에 동의합니다”라고 말하는 것
을 의미한다.
또 하나님은 우리가 모든 것을 뭉뚱그려 “하나님, 오늘 제가 지은 죄를 용서해 주세요”라고 말하는
것을 원하시지 않는다. 그렇게 말하는 것은 빨랫감을 하나씩 분리하는 것이 귀찮아 덩어리째로 세
탁기에 넣는 것과 같다. 그렇게 하면 옷이 깨끗이 빨아지지 않는다. 또 빨랫감을 여러 날 모아 한꺼
번에 돌리는 것처럼, 우리의 죄도 그렇게 다루려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성령님은 즉석에서 우리의
죄를 지적하셔서 말을 뱉자마자 ‘그런 말은 하지 말았어야 했는데…’라고 깨닫게 하실 때가 종종
있다. 죄를 자백하고 죄 씻음을 받는 시간은 죄를 깨닫는 바로 그 순간이어야 한다.

「그리스도인의 삶」/ 토니 에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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