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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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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가까이 오십 대 중반의 부부가 운영하는 만두집이 있습니다. 자주 가서 대화를 나눠 보니 나
름대로 성실하게 사는 분들이더군요.
제가 가면 그동안 쌓아 둔 이야기를 쏟아 내는데, 누구는 이런 잘못을 하더니 결국 벌을 받았고 누
구는 착하게 살더니 결국 잘되었다는 것입니다. 저는 이야기를 듣다가 불쑥 물었습니다. “아저씨,
아주머니는 악한 일을 한 사람은 벌을 받고, 착한 일을 한 사람은 복을 받는다는 것을 믿으시는 거
죠?” 그러자 두 분은 망설임 없이 그렇다고 말했습니다. 저는 또 이렇게 물었습니다. “도대체 누가
나쁜 짓을 기억했다가 그대로 돌려주고, 착한 일을 기억했다가 상을 준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러
자 부부는 아무 말도 못했습니다. 사필귀정(事必歸正)이라는 말을 알지만, 누가 사필귀정이 되도록
하는지를 생각하지 않은 것입니다. 저는 기회라고 여기고 그렇게 하시는 분이 바로 하나님이시라며
복음을 전했습니다.
사람이 행한 나쁜 일과 착한 일은 그냥 사라져 버리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천지만물을 만드셨
을 뿐 아니라 이 순간에도 모든 창조물을 유지하시고 사람 간의 일을 섭리하시며 심판하십니다. 그
분에게 우연이란 없고, 그분의 허락 없이 땅에 떨어지는 참새가 없으며, 그분이 세지 않은 머리카
락은 없습니다.

「내 뜻인가, 하나님 뜻인가」/ 정요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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