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축복의 명령

[겨자씨]
성경에는 많은 명령들이 등장합니다.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막 16:15) 이는 예수님이 우리에게 주신 지상 명령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네 이웃을 사랑하라는 사랑 명령과 "너희는 또한 감사하는 자가 되라"(골 3:15)는 감사 명령도 있습니다. 또한 이 땅에서 잘되고 장수케 하는 "네 부모를 공경하라"(신 5:16)는 명령이 있습니다.

그 가운데 축복의 명령이 있습니다. 이번 베이징올림픽에서 매너 없는 중국 관중들과 불공평한 심판들을 보면서 많은 사람들이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선수들은 상대 선수와의 싸움뿐 아니라 군중들과 심판들과도 싸워야 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악을 악으로, 욕을 욕으로 갚지 말고 도리어 복을 빌라"는 베드로의 말씀처럼 시기와 모함을 넘어 '축복의 유통자'가 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입었으니 이는 복을 유업으로 받게 하려 하심이라"(벧전 3:9)

정승룡 목사(대전 늘사랑침례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