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디오게네스의 자유
- 그대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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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그리스 철학자 디오게네스는 버림으로써 만족을 얻는 사람이었다.
그에게 있어 무언가를 소유한다는 것은 구속이었고 자신을 묶어두는 사슬이었다.
하루는 동냥그릇을 들고 물을 마시러 강가에 다다랐는데 개 한 마리가
그를 앞서 강으로 뛰어들어가서는 물을 마시며 목욕을 하는 것이 아닌가.
그 광경을 지켜보던 디오게네스는 갑자기 깨달은 바가 있어서
개처럼 강물 속으로 뛰어들었다.
“그래, 이 개는 아예 동냥그릇조차 가지고 다니지 않는 걸 보니 나보다 더
자유로워. 그동안 나는 나의 유일한 재산인 그릇 때문에 밤중에도 누가
가져갈까봐 불안해서 잠이 깬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지 않는가?
그릇이 안 보이면 주위의 사람을 의심도 하고 말이야.”
그러고는 손에 들었던 동냥그릇을 아무 미련없이 강물에 던져버리고는
자유롭게 헤엄도 치고 물을 마시며 한참을 놀았다.
디오게네스와 개는 어느덧 절친한 친구가 되어 있었다.
- 출처 미상
그에게 있어 무언가를 소유한다는 것은 구속이었고 자신을 묶어두는 사슬이었다.
하루는 동냥그릇을 들고 물을 마시러 강가에 다다랐는데 개 한 마리가
그를 앞서 강으로 뛰어들어가서는 물을 마시며 목욕을 하는 것이 아닌가.
그 광경을 지켜보던 디오게네스는 갑자기 깨달은 바가 있어서
개처럼 강물 속으로 뛰어들었다.
“그래, 이 개는 아예 동냥그릇조차 가지고 다니지 않는 걸 보니 나보다 더
자유로워. 그동안 나는 나의 유일한 재산인 그릇 때문에 밤중에도 누가
가져갈까봐 불안해서 잠이 깬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지 않는가?
그릇이 안 보이면 주위의 사람을 의심도 하고 말이야.”
그러고는 손에 들었던 동냥그릇을 아무 미련없이 강물에 던져버리고는
자유롭게 헤엄도 치고 물을 마시며 한참을 놀았다.
디오게네스와 개는 어느덧 절친한 친구가 되어 있었다.
- 출처 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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