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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하나님 앞에 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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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살짜리 라리사가 뒷마당에서 유모와 함께 물장난을 치고 있었다. 유모는 아이에게 자주색 꽃에
물을 주라고 친절히 일러 주었다. 하지만 아이는 좁은 흙바닥에 물을 붓다가 진흙이 생기는 것을
발견하고는 계속 흙에다 물을 부었다. 유모는 진흙이 모든 것을 더럽힌다며 흙에 물을 붓지 못하게
타일렀다. 하지만 라리사는 수조에 진흙을 넣고선 ‘따뜻한 초콜릿’이라고 불렀다.
반대편에 앉아 책을 읽고 있던 유모는 지저분해진 라리사를 깨끗이 씻어 주고, 다시 책을 붙잡고
이번에는 아이를 향해 앉았다. 그러나 아이는 “이쪽을 보면 안 돼요, 알았죠?”라고 귀엽게 말하면
서 ‘따뜻한 초콜릿’ 놀이를 계속했다. 유모는 알았다면서 눈을 깔고 책을 보았다. 라리사는 까만 진
흙을 반죽해 수조 속에 넣고 또 넣었다. 아이는 그 일을 계속하면서 세 번이나 “이쪽을 보면 안 돼
요, 알았죠?”라고 말했다.
어린 라리사가 그렇듯이 우리 또한 엉뚱한 짓을 할 때에는 보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야 한다. 우리
가 하나님께 예배하기를 거부하는 것은 그분의 얼굴과 눈빛을 피하려는 것과 마찬가지다. 반면에
내 앞의 하나님을 반기며 그분 앞에 서면 삶이 변한다. 내 생각에 들어오는 모든 것이 건강하고 경
건하며 선해진다.
「마음의 혁신」/ 달라스 윌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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