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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목이 잠겨 말하기가 힘들고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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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이 잠겨 말하기가 힘들고 보니
목소리를 내어 말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귀한지를 새삼 깨닫습니다.
하고 싶은 말을 소리내어 할 수 있는 것을 두고서
하나님께 깊이 감사하지 못한 잘못을 뉘우칩니다.
평생을 말 한 마디 못하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가슴 깊이 남아있는 아픔을
조금이라도 헤아려봅니다.
목이 잠겨 가까스로 천천히 한 마디 한 마디 힘들게만 말하다 보니
말할 수 있다고 함부로 말할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정말 좋은 말, 참된 말, 아름다운 말을 해야 하겠다는 다짐을 합니다.
큰 소리 지르지 않고서도 듣는 사람의 마음에 닿게
간절히 말해야 하겠다는 결심이 섭니다.

목이 잠겨 전화를 맘대로 걸지도 받지도 못하고 보니
전화로 서로의 소식을 주고받는 것이
누구에게나 아무 때나 가능한 일이 아님을 생각하게 됩니다.

목이 잠기고 보니
말수는 줄어들지만 많은 생각을 하게 되어 좋습니다.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많아져서 좋습니다.
복잡한 일상사에 덜 쫓기게 되어 좋습니다.
조용히 하나님의 목소리를 기다리게 되어 좋습니다.
목청 놓아 마음껏 하나님을 찬양하지 못해 안타깝지만
마음으로는 그 어느 때보다 더 크게 하나님 찬양하는 법을 배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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