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예화 [고도원의 아침편지] 서른살

첨부 1



서른살

그는 지금처럼 자신에게
30세가 되는 해의 막이 오르리라고는,
판에 박힌 문구가 자신에게도 적용되리라고는,
또한 어느 날엔가는 자신도 무엇을 진정 생각하고,
무엇을 진정 할 수 있는가를 보여주어야 하리라는 것을,
그리고 자신에게 진실로 중요한 게 무엇인가를
고백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한순간도
걱정해본 적이 없었다.

- 잉게보르크 바흐만의 《삼십세》중에서 -

* 나이가 들어간다는 것은
단순히 늙어 가는 것이 아닙니다.
자신이 완성되어가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서른살, 지금까지 내가 만들어놓은 나를 되돌아보고
앞으로 만들어나갈 나를 그려볼 수 있는 가장
좋은 나이입니다. 온전한 성인으로
다시 태어나는 나이입니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