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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고도원의 아침편지] 돈을 쓸 줄 아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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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약만 하고 쓸 줄을 모르면 친척도 배반할 것이니,
덕을 심는 근본은 선심쓰기를 즐기는 데 있는 것이다.
가난한 친구나 곤궁한 친족들은 제 힘을 헤아려
두루 돌보아 주도록 하라.

- 다산 정약용의 《목민심서》 중에서 -

* 돈 쓸 줄을 알라는 것은 결국 남을 돕고 배려하면서 살라는 의미이겠지요. 여유가 있을 때 쓸 줄 아는 것도 필요하지만 여유가 없을 때에 하는 것이 더 뜻이 있다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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