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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아끼다가 하는 말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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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희귀유전질환을 앓는 사람입니다.
  18살 되던 해에 삼형제중 막내 동생이
  저와 같은 아픔을 지니고 있다가
  먼저 하나님 품에 안겼습니다.

  동생이 떠나고 저에게 찾아온 것은
  ‘나 역시 동생처럼
  얼마 남지 않았구나!’하는
  두려움과 절망과 원망뿐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대로 무너질 수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군대를 가자!’

  ‘군 생활을 감당한다면
  나에게 새 힘이 생기고
  새 삶이 시작되지 않겠는가?’하는
  막연한 생각으로 자동차 정비
  기술병으로 자원입대 하였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의가사 제대였습니다.
  또 한번의 희망이 사라지고
  나에게 생각나는 것은
  ‘고향땅 깊은 산속으로 들어가자’였습니다.

  산속에서 홀로 살면서
  나의 남은 날들을
  자연을 벗 삶아 하루하루 인생을
  정리를 하고 싶었습니다.

  그 순간 자연의 풀 한포기,
  작은 곤충 한 마리가 왜 그렇게
  귀하고, 소중하게 보이는지요.

  하지만 이젠 용기가 없었습니다.
  아니, 무서웠습니다.
  홀로 살아간다는 것이...

  그렇게 흘러버린 세월이 벌써 7~8년!
  여러 가지 일들을 시작해 보았지만
  거센 파도처럼 순간순간 밀려오는 피곤함이
  저의 육신을 지치게 만들었습니다.

  이런 볼품없는 나에게도
  이 세상 다 주어도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사람이 생겼습니다.

  평소 늘 감사하고,
  늘 사랑한다는 말을 하지만,
  언제 내 생이 끝날지...

  그래도 변함없이 사랑해준 그녀!
  아직도 그녀에게 아끼는
  말 한마디가 있습니다.

  “나를 믿어주어서 고마워...”
  마음속 깊이 묻어 놓았다가
  한번씩 되내입니다.

  그리고 그 믿음에
  금이 가지 않을까... 마음 졸이며
  오늘도 감사한 하루를 마감합니다.

- 사랑밭새벽편지 가족 두루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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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고난 없는 사람이 있을까요?

님의 고난이 쉽지 않은 삶이지만
당신을 지키는 또 다른 님이 계시니 행복하십니다.

당신의 하루는
여느 사람의 하루와 비교할 수 없이
충분히 고귀할 가치가 있습니다.

85만 새벽편지 가족이
당신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 주어진 인생 시간은 금보다 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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