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사랑밭 새벽편지]아빠 엄마 이혼하지 마세요

아빠 엄마 이혼하지 마세요    

   아빠!
   왜 이혼하려 하시나요?

   아빠 이혼하시면,
   어린 나는 누구를 바라보아야 하나요?

   엄마!
   왜 이혼하려 하시나요?

   엄마 이혼하시면
   어린 나는 누구 품에서 자라야 하나요?

   아빠! 엄마!
   두분의 행복을 위해 이혼하려 하시나요?
   우리 모두의 행복은 어떻게 하나요?
   우리도 아빠와 엄마와 함께
   행복하게 살고 싶어요.

   아빠! 엄마!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세요.
   우리 다시 행복을 찾아요.

   빨리 어른 되어
   아빠, 엄마에게 효도해 드릴께요.
   어린 이 마음에 상처를 남겨주지 마세요.

   내 마음에 한번 남긴 상처,
   너무나 오래갈 것만 같아요.

   아빠! 엄마!
   이혼하지 마세요.

                           - 정 재 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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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 사람의 가정에
   뭐라고 할 말은 없습니다.

   그러나 초등학교 5-6학년 정도의 나이인 듯한데
   너무나 큰 상처를 주는 듯 합니다.

   재영이 엄마, 아빠!

   먼저 재영이 마음부터 헤아리면
   좋은 해답이 있을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이 글을 쓴
   재영이의 마음을 통하여
   부모님을 모습을 그려보건데
   부모님도 또한 선한 마음이라 느껴집니다.

   두 분이 조금씩만 양보한다면
   엄청나게(?) 행복한 가정이 되겠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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