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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사랑밭 새벽편지]김택수와 발트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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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림픽 남자 탁구 개인전 준결승 경기,
     우리나라의 유승민 선수와 발트너 선수가
     경기를 치르고 있었습니다.

     1965년 10월 3일 스웨덴 스톡홀름 출생의
     자타가 인정하는 현재 탁구 사상 최고의 선수
     얀 오베 발트너 (40세, Jan Ove Waldner).
     6세 때 형제 간에 벌인 탁구경기를 눈여겨본
     부모에게 이끌려 탁구를 시작한 발트너는
     15세 때 학교를 그만두고 직업선수 세계로
     뛰어든 '탁구 신동'입니다.

     그와 상대하는 유승민 선수는 이제 겨우
     22세의 젊은 청년이었습니다.
     유승민 선수뒤에서 열심히 응원하며
     경기를 지도하는 한 사람이 있었는데
     바로 김택수 코치였습니다.

     그는 이번 올림픽에 출전할 수도 있었지만
     자신은 출전을 포기하고 대신 젊은 선수들을
     지도하는 지도자의 길에 접어들었습니다.

     17세때 탁구를 시작한 김택수코치는
     지금 35세의 두 아이 아빠가 되어있습니다.
     자신의 자리를 후배들에게 물려준 김택수코치와
     고령(?)에도 불구하고 현역선수로 활동하는
     발트너는 좋은 대조를 보여주었습니다.

     남에게 기회를 주고 사람을 세우는 아름다움이
     그에게 묻어났습니다. 유승민선수의 금메달은
     그래서 더욱 값어치 있는 메달이었습니다.
     양보하고 다른이를 세워준 아름다움이 그 뒤에
     소중하게 묻어나 있기에...

                      - 전희철(새벽편지 가족) -
      ---------------------------------------------
     자신의 영광을 제자와 나눈 김택수 코치
     칭찬하고 싶습니다.

     분명 우리가 살아가는 인생의 형제이자,
     친구이자, 우리의 선생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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