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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지리산 편지] 신뢰가 경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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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6월 4일    신뢰가 경쟁력이다  

  미국에 일본계 3세로서 책 한 권을 써서 일약 세계적인 학자로 발돋움한 사람이 있다. 프랜시스 후쿠야마(Francis Fukuyama, 1952~ )교수이다. 그가 첫 번째로 쓴 책이 『역사의 종언과 최후의 인간(The End of History and the Last Man, 1992)』이란 책이다. 이 책의 핵심이 되는 주제는 인류가 길고 긴 역사 속에서 추구하였던 두 가지를 다루고 있다.

그 첫째가 경제적으로 보다 더 잘 살겠다는 경제적 욕구요, 둘째는 타인으로부터 인정받고자 하는 욕구라고 지적했다. 그리고 지난 100년 동안에 자본주의와 사회주의의 다툼에서 사회주의가 패배하게 된 이유를 사회주의 체제가 위에 언급한 인정받고자 하는 인간의 기본 욕구를 무시하였기 때문이라 강조하였다.
그가 두 번째로 쓴 책이 『트러스트(Trust)』란 책이다. 이 책의 핵심 되는 주장이 오늘의 우리 사회에 아주 필요하고 적절한 내용이라 여겨진다. 다름 아니라 신뢰(Trust)도가 높은 사회가 경쟁력이 높다는 주장이다. 다른 조건을 다 갖추었어도 사회 전체에 신뢰도가 낮은 사회는 정체되고 빈곤과 혼란한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지만 신뢰도가 높은 사회는 비록 외적 조건은 나쁠지라도 그런 조건들을 힘 모아 극복해 나가면서 빠른 성장과 번영을 누리게 된다는 것이다.

요즘처럼 신뢰도가 떨어진 우리 사회에서 우리 모두가 새겨들어야 할 지적이라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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