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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지리산 편지] 자기 길을 가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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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6월 17일 자기 길을 가는 사람  

  사람마다 성공하는 삶을 살기를 원하고 행복을 누리는 삶을 살게 되기를 원한다. 그러나 정작 어떤 길을 가는 것이 참 성공에 이르는 길이며, 어떤 삶을 사는 것이 참 행복에 이르는 삶인지를 제대로 아는 사람은 드물다.

그런 점에서 요즘 널리 알려진 황우석 교수와 같은 분은 우리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는 분인 것 같다. 황우석 교수라면 과학기술 분야의 전문가가 아닐지라도 그 이름을 모르는 이는 별로 없을 것이다. 그는 대전고를 우등으로 졸업하고는 서울대학교 농과대학 수의학과로 진학하였다. 입학원서의 제 1,2,3 지망란에 모두 수의학과를 적었다고 한다. 그때나 지금이나 별나게 학벌을 찾는 우리 사회의 기준에서는 농대나 수의학과는 인기학과가 아닐 것이다.
그럼에도 그는 수의학과에 대한 자신의 포부를 펼치겠다는 마음으로 비인기학과를 택하였다. 그리고 전심전력으로 자신이 선택한 길에서 최선을 다하여 이제는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학자로 우뚝 설 수 있게 되었다. 황우석 교수는 그간에 정부의 지원도, 사회의 관심도 보잘것없는 상태에서 세계적 업적을 자신의 분야에서 일궈냈다. 자신의 연구 분야에서 현재로서는 우리나라가 세계의 선두를 달리게 되었다.

그의 공로 덕분이다. 이렇게 값진 삶을 선택한 사람들이 인정받고 우대받는 우리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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