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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지리산 편지] 겸손의 미덕(美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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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9월 6일   겸손의 미덕(美德)  

  중세 시대 유럽에 태백산맥같이 우뚝 솟은 큰 인물이 있었다. 아우구스티누스이다. 그에게 하루는 한 제자가 물었다. “스승님, 인간에게 있어 가장 큰 미덕은 무엇입니까?” 스승이 답하기를 “겸손이니라” 하였다. 제자가 다시 묻기를 “그러면 두 번째 미덕은 무엇입니까?” 하니, 스승이 답하기를 “겸손이니라” 하였다.

제자가 다시 묻기를 “그러면 겸손의 반대는 무엇입니까?”하고 물었다. 스승이 답하기를 “교만이니라” 하였다. 제자가 또 다시 묻기를 “그러면 교만은 무엇입니까?” 하고 물은즉 스승 아우구스티누스가 답하기를 “내가 겸손하다 생각하는 것이 교만이다”고 하였다.
우리 사회에서 요즘 들어 참 겸손의 사람이 그 어느 때보다 아쉬운 때다. 신약성경의 첫 번째 책인 마태복음에서 예수 그리스도가 이르기를 “너희는 내게 와서 배우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내게서 배우면 너희 삶이 쉼을 얻으리라”고 하였다.

겸손을 배우게 된 사람은 세상살이가 한결 쉬워지고 삶이 평탄하고 평화로운 삶으로 살아갈 수 있음을 가르친 교훈이다. 그러나 사람들은 어리석게도 반대의 길을 걷는다. 교만을 선택하여 스스로의 삶과 이웃의 삶을 힘들게 만들어가는 데 분주하다. 겸손을 배워 힘든 삶을 쉬운 삶으로 바꾸어 나가는 지혜가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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