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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지리산 편지] 고향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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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노인이 임진각 가까이에서 북녘을 향하여 높이 높이 연을 띄우곤 하였다. 노인은 지난 50여 년간 두고 온 고향을 그리는 마음에서 날이면 날마다 북녘 고향땅을 향하여 연을 띄우곤 한 것이다.

마음 깊은 곳에 고향이 살아 있는 사람은 살아가야 할 힘을 잃지 않는다. 인류 역사를 움직여 온 사람들은 마음속에 아름다운 고향을 간직한 사람들이었다. 고향은 그곳에서 자란 사람들의 마음의 크기, 깊이와 깊은 관계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고향을 잃어버린 사람들은 마음속에 기댈 언덕을 잃어버린 사람들이다. 성경 잠언 27장 8절에서는 고향을 떠나 떠도는 사람들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본향을 떠나 유리하는 사람은 보금자리를 떠나 떠도는 새와 같으니라”

성경의 백성들인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있어 고향이란 ‘하나님이 통치하시는 이스라엘 땅’이었다. 그러기에 그들은 어떤 역경 중에서도 하나님이 주신 땅 이스라엘을 그리며 힘을 얻었다.

인간의 마음속에는 하나님이 주신 영이 있다. 그 영은 하나님으로부터 왔기에 하나님을 만나야 빛이 난다. 그래서 인간은 하나님을 만나는 순간 마음속에 숨은 고향을 찾게 된다. 그곳에서 세상의 어떤 것들과 바꿀 수 없는 평안을 찾게 되고 자유와 해방을 누리게 된다. 우리들이 가장 서둘러서 해야 할 일이 바로 그 고향을 찾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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