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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지리산 편지]국민들을 설득할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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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1-10

11월 9일자 한겨레신문에 정석구 논설위원이 쓴 ‘진보가 함께 사는 길’이란 제목의 글이 실려 있다. 이 글을 읽으며 생각나는 바를 적는다. 이 글은 “노무현 정부의 지지도가 바닥이다”로 시작한다. 경제 단체와 보수 세력이 현 정부의 경제 정책이 좌편형적이라고 공격하고 있는 것을 지적한 후에 본론에 들어가면서 다음의 구절이 이어진다.

“문제는 정부에 대한 기득권층의 반발이 일반 서민층까지 퍼지면서 이들이 노 정권에 등을 돌리고 있는 현실이다. 이는 현 정부의 지지 계층이 이탈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일 뿐 아니라, 장기적으로는 진보 세력의 기반이 약화된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다.”

이렇게 쓰고 나서 현 정권의 지지 계층이 등을 돌리고 있는 원인을 두 가지로 들고 있다.
첫째는 이른바 개혁 정책 추진 과정에서의 전략 부재를 들었고, 둘째는 현 정부 들어 진보 세력의 지지층인 서민들이 오히려 가장 큰 손해를 보고 있는 점 때문이라 지적했다.

그리고 글의 말미에 “범 진보 진영이 함께 사는 길을 진지하게 모색할 때이다”라는 말로 끌을 맺고 있다. 국민들과 지지 기반을 설득시키는 일이 다른 무엇보다 중요한 일임을 말해 주는 글인 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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