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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지리산 편지] 영화 ‘천군’을 보고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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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7-16

오늘 모처럼 틈을 내어 영화관에 다녀왔다. 방학을 맞아 집에 와 있는 두 아들과 함께 가족나들이로 ‘천군(天軍)’이란 제목의 영화를 보았다. 영화가 끝난 후 영화관을 나서며 우리 부부가 나눈 첫 말이 “그 영화 묘하게 꾸몄구먼.......”하는 말이었다.

내용의 줄거리인즉 남한의 국군과 북한의 인민군이 합하여 북한의 핵폭탄을 미국 측에 넘겨주지 않으려고 애쓰는 내용이었다. 이런 줄거리에 이순신 장군을 등장시켜 코믹하면서도 심각하게 이야기를 전개시켜 나간 내용이다. 거기에다 국군과 인민군이 한팀이 되어 이순신을 도와 몽고군을 물리치고 일본군을 물리치는 이야기까지 담고 있다.

얼마전 ‘효자동 이발사’란 제목의 영화를 보고나서도 미묘한 내용전개에 당혹스러움을 느낀 바이지만 이번 ‘천군’을 보고서도 마찬가지이다. 이런 류의 영화를 보고나서 북한의 실상을 잘 모르는 우리 자녀들이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떤 생각을 하게 될까에 대하여 한참이나 생각하였다.

지난날의 일방적으로 공산주의는 나쁘고 김일성은 나쁘다는 식으로만 가르쳤던 반공교육이 그릇되었듯이 지금의 교묘하게 꾸며진 반미친북 흐름의 교육 역시 그릇되었기는 마찬가지이다. 성경에서는 좌로도 우로도 치우치지 말라고 하였듯이 친미로도 반미로도 치우침이 없고 친북으로도 반북으로도 치우침이 없는 건강한 대미관, 대북관이 아쉬워지는 때이다. 그래서 나는 뉴라이트 운동을 펼치고 있다. 바른 가치관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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