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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지리산 편지] 예언자들의 신앙(미가 6: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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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7-18

구약성경에 등장하는 예언자들은 하나님을 대신하여 백성들에게 말하는 대변인들이었다. 그들이 활약하였던 시기는 지금으로부터 2500여년 전이었으나 그들이 선포하였던 말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그대로 적용되는 내용이다.

1948년 5월 14일 이스라엘의 초대 대통령 벤 구리온이 텔아비브에서 국가 수립을 선포하였을 때에 아모스 9장 13-15절을 낭독하였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들이 나라를 수립케 된 것이 옛 예언자들의 예언의 성취라고 믿었기 때문이었다. 마찬가지로 우리들도 옛날에 쓰여진 말씀들이 바로 지금 우리들에게 들려주시는 말씀으로 읽게 된다. 그런 뜻에서 구약성경의 예언자들의 기록은 바로 오늘 우리들을 위해 주시는 살아있는 말씀이 되는 것이다. 구약성경의 숱한 예언자들 중 미가가 전한 메세지가 가장 대표적인 기준이 된다.
“내가 무엇을 가지고 여호와 앞에 나아갈까? … 여호와께서 천천의 수양이나 만만의 강수같은 기름을 기뻐하실까? …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이 오직 공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히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미가 6:6-8)
이 말씀속에 예언자들의 메세지의 진수가 포함되어 있다. 예나 지금이나 여호와께서 우리들에게 원하시는 예배나 제물은 다른 것이 아니다.
① 공의를 행하는 것과
② 인자를 사랑하는 것과
③ 하나님과 동행하는 거룩한 삶이다.
공의를 행하는 것은 예언자 아모스의 메세지였고 인자를 사랑하는 것은 예언자 호세아의 메세지였고 하나님과 동행하는 거룩한 삶은 예언자 이사야의 메시지였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거룩한 삶이란 사회정의를 행하는 것과 사랑을 실천하며 살아가는 삶과 하나로 연결되어 있음을 말해 준다.

지금 우리 사회는 정의와 사랑에 목마름이 심한 사회이다. 이런 시대에 우리가 하나님을 바로 섬기는 거룩한 예배와 신령한 삶은 하나님을 심중에 모시고 사회정의를 실현하고 사랑을 실천하는 삶이다. 그 어떤 헌금이나 예배보다 정의와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예배요 삶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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